위액트, 동물 구조 현장에서 시작된 새로운 협업 문화의 이야기
협업툴 플로우로 비영리 조직의 운영 방식을 바로 세웠습니다.

Interviewee: 위액트 함형선 대표, 조문영 팀장
비영리 동물 구조 단체 위액트, 더 나은 구조 활동을 위해 협업 방식을 바꾸다
위액트는 개농장, 도살장, 번식장 등 학대 현장에 직접 들어가 개들을 구조하는 비영리 동물 구조 단체입니다. 모든 활동가는 무보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생업과 봉사를 병행합니다.
2018년 개인 네트워크로 시작했던 활동은 점점 규모가 커졌고, 보호 중인 동물 수가 100마리에 가까워지면서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변화가 필요해졌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위액트는 ‘지속 가능한 구조 활동’을 위해 더 효율적인 소통 환경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카톡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플로우 도입 전, 위액트의 메인 소통 도구는 카카오톡이었습니다. 하지만 카톡은 대화가 빠르게 흘러가 중요한 내용을 다시 찾기 어렵고, 모든 대화를 모두가 확인해야 하는 구조라 분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생업이 있는 크루들은 출근·퇴근 시간에 따라 확인 시간이 제각각이라 수백 개의 메시지를 뒤늦게 따라잡아야 했고, 이는 업무 피로로 이어졌습니다.
플로우를 선택한 이유 ⎯
1. 디지털 업무에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적응
위액트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IT 업무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크루도 많기 때문에, 누구나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쉬운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여러 해외 협업툴을 검토했지만, 한국식 조직 구조와 실무 흐름에 자연스럽게 맞는 플로우가 가장 적합했습니다.
2. 예산 부담이 적은 비용 구조
비영리 단체에게 운영비 절감은 매우 중요합니다. 플로우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PC·모바일·웹 등 어디서든 쉽게 접속할 수 있어 ‘노마드 워커’가 많은 위액트에 잘 맞았습니다.
위액트의 플로우 정착 방법
새로운 도구가 조직에 안착하기 위해 조문영 PR팀장은 먼저 플로우 기능을 직접 익히고, 위액트에 필요한 기능만 정리한 ‘위액트 플로우 튜토리얼’을 제작했습니다. 새로 합류한 크루는 튜토리얼 영상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팀 내 업무와 타 팀 협업 업무를 구분하는 프로젝트 운영 방식도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플로우 도입 후, 위액트의 변화
불필요한 소통은 줄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외 거주 크루도 많은 위액트는 ‘실시간 중심’ 카톡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필요한 업무만 골라서 확인할 수 있고, 팀별 분업이 시각적으로 정리되면서 업무 진행 상황도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됐습니다. 그 결과, 소통 스트레스가 줄고 일의 흐름이 한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구조 활동에서의 활용
구조 활동 전 준비·조율
위액트의 구조는 늘 긴박합니다. 현장 답사 일정, 동행 인원 파악, 불법사항 체크, 자료 공유, 보도자료 및 문서 작성 등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플로우의 프로젝트와 업무 기능을 활용해 준비 과정 전체를 빠짐없이 정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조 후 치료·임시보호·입양까지 전 과정 팔로업
구조는 시작일 뿐, 치료와 임시보호, 입양 준비, 해외 이동, SNS 공유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이 뒤따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과정을 플로우에서 조용히, 하지만 정확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위액트 구성원들이 가장 좋아한 플로우 기능 ⎯
✔ Zoom 회의 생성
버튼 하나로 온라인 회의가 만들어져 원격 근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전체 업무 모아보기
모든 업무를 한 눈에 정리해 볼 수 있어 하루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 나를 언급한 업무 확인
놓칠 수 있는 업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안정적인 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함형선 대표는 특히 프로젝트별 알림 설정 기능을 가장 선호한다고 말합니다. 필요한 알림만 골라 받아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액트가 말하는 플로우의 의미
조문영 팀장은 플로우가 단순한 툴이 아니라, 위액트에 “새로운 소통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합니다. 흩어져 있던 업무 내용이 ‘형태’를 얻어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고, 이는 지속 가능한 운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함형선 대표는 “플로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단체가 체계적으로 일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비영리 단체에게 전하는 조언
비영리 조직은 운영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협업툴 도입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플로우는 비용 대비 기능이 실용적이며, 조직의 체계를 잡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위액트는 같은 고민을 가진 비영리 단체에게 플로우를 적극 추천합니다.

Writer & Editor 이나영 / Graphic 김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