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부터 OKR은 거의 모든 기업의 필수 도구처럼 소개되었습니다. 구글, 인텔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OKR로 성공했다는 이야기에 많은 회사들이 뛰어들었죠. 그런데 실제로 OKR을 제대로 활용해 성과를 내는 기업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5가지로 요약됩니다. 아래 한국 기업들이 자꾸 OKR에 실패하는 이유를 5가지로 정리해 드릴게요. 이어서 OKR의 기준으로 불리는 구글과 인텔의 OKR은 어떤지, 그들의 OKR 공식을 우리 회사에 그대로 적용하는 방법까지 모든 방법을 꺼내 공유합니다.

한국 기업이 OKR에 실패하는 5가지 이유 ❌

가만히 들여다보면 OKR을 도입했다가 포기하는 기업들의 패턴이 보입니다.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1. 너무 먼 기간 설정 → 일상 업무와의 단절

많은 기업들이 OKR을 분기, 연간 단위로 세팅하는데요. 분기 단위로 정했다고 해도 분기 초에 목표를 설정해놓고 그럼 다음 분기 말에는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기간을 너무 멀리 잡았어요. 달성해야 할 목표가 멀리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상 업무가 우선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당초 잡은 목표와는 완전히 별개로 움직이는 거죠. 그렇게 OKR은 모두의 마음 속에서 잊혀져 갑니다.

2. 핵심 결과(KR)의 모호함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라는 KR(Key Result)을 설정했다면, 어떻게 측정하실 건가요? 많은 기업이 KR을 모호하게 설정해서 달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게 만듭니다. KR은 반드시 숫자로 측정 가능해야 하는데, 이게 잘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3. 너무 많은 OKR 세팅

한 팀에 Objective가 5개? Key Results가 각각 10개씩? 목표가 너무 많으면 사실상 목표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것이 중요하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OKR의 핵심인 ‘초점’을 잊고 너무 많은 목표를 세웁니다.

4. 형식적인 평가와 리뷰

분기가 끝난 후 “OKR 달성률 업데이트해주세요~”라는 메일을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형식적으로 진행되죠. 실제로 OKR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주간 단위의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 번 세워놓고 분기말에만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 시스템의 부재

엑셀이나 PPT로 OKR을 관리하시나요? 아마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일 겁니다. OKR은 살아있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정적인 문서로는 관리가 불가능해요.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목표와 업무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구글과 인텔에서 배우는 OKR의 정석 ✅

인텔에서 시작해 구글에서 크게 발전한 OKR은 어떻게 제대로 활용되고 있을까요? 핵심 원칙을 파악해보겠습니다.

1. 적은 수의 야심찬 목표

구글은 개인당 많아야 5개 이내의 Objectives만 설정합니다. 각 Objective에는 3개 이내의 Key Results를 설정해요. 목표는 적지만, 각각은 충분히 도전적입니다. 구글의 목표는 보통 60-70% 정도만 달성해도 성공으로 간주합니다. 100% 달성이 쉬운 목표는 애초에 OKR로 설정하지 않습니다.

2. 공개와 투명성의 원칙

구글에서는 CEO부터 인턴까지 모든 구성원의 OKR이 공개됩니다. 누구나 서로의 목표를 볼 수 있죠. 이런 투명성이 회사 전체에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팀 간 협업을 촉진합니다.

3. 상향식 + 하향식 목표 설정

인텔과 구글 모두 회사의 큰 방향성(하향식)과 팀/개인의 아이디어(상향식)를 결합해 OKR을 설정합니다. 이는 구성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면서도 회사의 비전과 일치하는 목표를 세울 수 있게 합니다.

4. 주간 점검의 생활화

구글은 ‘OKR 체크인’이라는 주간 미팅을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책을 모색하고, 필요시 KR을 조정합니다. OKR은 한 번 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되는 살아있는 목표예요.

5. 성과 평가와 분리

구글에서 OKR은 성과 평가나 보상과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대신 팀원들이 안전하게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OKR은 평가 도구가 아니라 정렬과 집중을 위한 도구입니다.

OKR 효과 2배 높이는 방법 = 플로우❣️

구글과 인텔의 OKR 원칙, 참 훌륭하죠? 책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같아요. 그런데 이걸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만든 플랫폼이 있습니다. 협업툴 플로우인데요. 플로우를 활용하면 OKR의 모든 원칙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아래 실제로 OKR이 어떻게 작동되게 만들었는지 하나씩 보여 드리면서 설명드릴게요.

1. 목표와 일상 업무의 완벽한 연결

플로우에서는 OKR과 일상 업무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됩니다. 팀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업무 관리 도구 안에 OKR이 함께 있어 목표를 항상 인식하면서 일할 수 있어요.

특히 각 업무를 해당하는 Key Result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이 업무가 어떤 목표에 기여하는가?”를 명확히 볼 수 있죠.

2. 측정 가능한 KR 설정 지원

플로우의 OKR 설정 기능은 Key Results를 반드시 측정 가능한 형태로 입력하도록 안내합니다. 목표 수치와 현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그래프화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모호한 KR을 설정하기 어렵게 만들었어요. 결과적으로 아래와 같은 KR의 지표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죠.

3. 초점을 맞춘 목표 관리

플로우는 팀별로 Objectives를 3-5개로 제한하도록 권장합니다.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OKR을 항상 상단에 노출시켜 팀이 핵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죠.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구분된 목표 관리 화면은 팀원들이 자연스럽게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게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4.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 자동화

플로우의 ‘주간 리포트’ 기능은 OKR 점검을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만들어줍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5시, 팀원들은 이번 주에 집중해야 할 OKR 관련 업무와 마감일이 있는 모든 태스크 목록을 이메일로 수신합니다.(알람 기능 설정 필요)

전달된 리포트에는 ‘이번 주 나의 업무’, ‘내가 요청한 업무’, ‘이번 주 나의 일정’들이 한 눈에 들어오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OKR과 관련된 우선순위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돕죠.

또 하루 2번 발송되는 ‘이메일 알림’ 기능이 미확인 멘션이나 업무 배정, 상태 변경 등 중요한 업데이트를 놓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OKR 관련 업무의 진행 상태가 변경되면 즉시 알 수 있어, 목표 달성이 지연되는 순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죠.

자동화된 알림 시스템 덕분에 팀원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OKR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돼요. 리더는 형식적인 점검 회의 대신 실질적인 코칭과 문제 해결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5. 전사적 투명성과 정렬

플로우에서는 회사, 부서, 팀, 개인의 OKR이 한눈에 보이는 계층적 구조로 정리됩니다. 누구나 다른 팀의 목표를 확인할 수 있어 전사적 정렬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회사의 최상위 목표부터 개인의 업무까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일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명확히 이해돼요.

실제 플로우에서 OKR 구축하기 (3단계) ⚙️

플로우에서는 OKR을 세팅하고 운영하는 방법도 꽤 간단해요. 복잡한 매뉴얼 없이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데요. 딱 10~20분만 투자해서 아래 영상을 보세요.

단계 1. 회사/팀 Objectives 설정하기 (5분)

플로우 OKR 메뉴에서 ‘목표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끝. 간결하고 명확한 목표를 작성하세요. 분기별로 3-5개가 적당합니다. “2025년 2분기까지 신규 고객층 확보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같이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문장으로 작성하면 좋습니다.

단계 2. 측정 가능한 Key Results 설정하기 (10분)

각 Objective 아래 Key Results를 추가합니다. 반드시 측정 가능한 숫자로 설정하세요. “MZ세대 신규 고객 3,000명 유치”, “제품 인지도 조사 점수 85점 달성”처럼요. 각 KR마다 시작 수치와 목표 수치를 입력하면, 진행 상황을 자동으로 계산해 줍니다.

단계 3. 업무와 OKR 연결하기 (일상적으로)

플로우에서 업무를 생성할 때, 관련된 Key Result를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광고 캠페인 실행” 업무를 생성하면서 “MZ세대 신규 고객 3,000명 유치”라는 KR에 연결해두세요. 업무 완료 시, 자동으로 KR 진행 상황에 반영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3단계만으로 OKR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구글이나 인텔처럼 복잡한 프로세스나 전담 인력 없이도, 플로우 하나로 효과적인 OKR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플로우로 OKR 도입 후 달라진 기업 사례 📊

플로우를 통해 OKR을 도입한 기업들은 어떤 변화를 경험했을까요? 실제 사례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A사 : 프로젝트 완료율 57% 증가

A사는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마감일 지연이 잦았습니다. 플로우로 OKR을 도입한 후, 각 프로젝트와 회사의 핵심 목표를 연결하여 우선순위를 명확히 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완료율이 57% 증가했고, 고객 만족도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효과적이었던 점은 주간 OKR 리포트 기능이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팀원들은 이번 주 집중해야 할 OKR과 관련 업무 목록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었죠. 이 덕분에 항상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 B사 : 개발 속도 35% 향상

B사는 개발 일정이 자주 지연되고, 팀 간 협업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플로우 OKR을 도입한 후, 회사 전체 목표에서부터 개발팀, 디자인팀, 마케팅팀의 목표까지 모두 정렬되었습니다. 각 팀이 다른 팀의 목표를 볼 수 있게 되자 협업이 자연스럽게 증가했고, 제품 개발 속도가 35% 향상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우리가 이걸 왜 해야 하지?”라는 질문이 사라졌다는 점이에요. 모든 업무가 회사의 핵심 목표와 연결되어 있어, 팀원들은 자신의 일이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 C사 : 신제품 출시 기간 40% 단축

C사는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평균 10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플로우 OKR을 도입한 후, 제품 개발의 각 단계가 명확한 목표와 측정 가능한 지표로 관리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병목 구간을 즉시 파악할 수 있게 되자, 신제품 출시 기간이 평균 6개월로 40% 단축되었습니다.

C사가 특히 만족한 부분은 플로우의 OKR-업무 연결 기능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제품 개발 단계마다 별도의 문서와 도구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목표부터 세부 업무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OKR, 이제는 제대로 써볼 때 🎯

많은 기업들이 OKR을 도입했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죠. 구글과 인텔도 강력한 내부 시스템이 있었기에 OKR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플로우는 OKR을 위한 가장 쉽고 유연한 체계를 제안합니다. 목표와 업무의 연결, 실시간 진행 상황 확인, 자동화된 리포트, 전사적 투명성까지. 구글과 인텔의 OKR 원칙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죠.

OKR은 단순한 목표 관리 도구가 아닙니다. 회사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모든 구성원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프레임워크입니다. 플로우와 함께라면, 여러분의 회사도 구글과 인텔보다 OKR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