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목표가 뭐였지? 1분기 KPI 어떻게 됐어?”
대표님이나 경영진의 이런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는 회사들이 얼마나 될까요? 많은 회사들이 흩어진 자료들을 급하게 모으고, 엑셀을 뒤적이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을 거예요. 심지어 목표 달성 여부조차 확실하게 알 수 없는 경우도 다반사일 거고요.
오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회사 전체의 몰입과 성과관리를 도와주는 협업툴 5가지를 소개합니다. 슬랙, 노션, 트렐로, 팀즈, 그리고 올인원 솔루션 ‘플로우’까지. 각 툴의 강점은 무엇이고, 어떤 회사에 적합한지 세밀하게 비교 설명해 드릴게요.

1. 슬랙(Slack) – #소통 👨💻
‘소통’ 하나는 최고
팀원 A: “이 업무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거예요?”
팀원 B: “저번 주 회의에서 말했잖아요.”
팀원 A: “회의록이 어디 있는데요?”
팀원 B: “메일로 보냈어요.”
팀원 A: “어떤 메일이요? 못 받았는데요?”
익숙한 대화 아닌가요? 업무 소통이 이메일, 메신저, 전화 통화 등으로 파편화되면 중요한 정보가 유실되고 업무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재택/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는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해지죠.
슬랙, 소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
슬랙은 실시간 소통에 최적화된 메시징 플랫폼입니다. 채널별로 대화를 구분하고, 모든 대화 내용을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저장하며, 다양한 업무 도구와 연동됩니다.
성과관리 관점에서 슬랙의 강점은 ‘신속한 피드백 루프’ 구축이에요. 매일 아침/저녁 업무 보고를 위한 전용 채널을 만들고, 봇을 활용해 자동으로 할 일과 완료한 일을 공유하게 만들 수 있죠.

슬랙의 한계와 단점 ⚠️
슬랙은 실시간 소통에는 뛰어나지만, 성과관리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 채팅 기반 소통은 중요한 정보가 대화 흐름 속에 묻히기 쉽습니다. 아무리 검색 기능이 뛰어나도, 수많은 메시지 속에서 핵심 의사결정이나 업무 지시를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 구조화된 업무 관리 기능이 부족합니다. 업무 할당, 마감일 추적, 진행 상태 모니터링 등의 기능이 약해 별도의 프로젝트 관리 도구가 필요합니다.
✔️ 중장기적인 목표(OKR)나 KPI를 설정하고 추적하는 기능이 없어 성과관리 시스템으로는 불완전합니다. 결국 슬랙은 성과관리의 보조 도구로만 기능할 뿐, 중심 도구가 되기는 어려운 도구.
2. 노션(Notion) – #문서 #정보 📚
유기적인 페이퍼 워크 Good
“우리 회사 목표가 어디 정리되어 있지?”
“부서별 KPI는 구글 드라이브?”
“아니, 네트워크 드라이브 아니었어?”
“우리 팀 목표는 또 어디…”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전사적 목표와 개인의 업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별 업무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기 힘들고, 결국 팀의 성과도 저하되고요. 그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도구가 바로 ‘노션’이에요.
노션, 정보 사일로를 어떻게 해결하나?
노션은 문서, 데이터베이스, 칸반보드, 위키 등을 하나의 워크스페이스에 통합하는 정보, 문서 관리 도구입니다. 노션의 가장 큰 강점은 회사의 모든 정보를 노션이라는 하나의 도구 안에서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노션을 활용하면 회사 목표부터 부서 KPI, 개인 목표까지 명확한 계층 구조로 정리할 수 있고, 각 수준별 문서를 서로 연결해 정보의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체계화는 성과관리의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죠.

노션의 한계와 단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션 역시 성과관리 도구로서는 몇가지 넘기 힘든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 먼저 실시간 협업과 알림 기능이 취약해요. 누군가 문서를 수정하거나 댓글을 달아도 즉각적인 알림이 부족해 중요한 업데이트를 놓치기 쉽습니다.
✔️ 업무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추적하는 기능이 미흡합니다. 데이터베이스로 간단한 업무 관리는 가능하지만, 복잡한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이나 종속성을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 설정과 유지보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처음 구축할 때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없으면 정보가 쉽게 부실해 집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초기에는 열정적으로 시작했다가 몇 개월 후에는 ‘노션 무덤’ 경험하게 되죠.
3. 트렐로(Trello) – #가시성 👁️
칸반보드로 프로젝트 진행 추적
“이 업무 지금 어떻게 되고 있어요?”
“아, 진행 중이에요.”
“언제 끝나요?”
“음.. 곧요…”
이런 애매한 대화, 익숙하지 않나요? 업무 진행 상황이 투명하게 보이지 않으면 관리자는 불안하고, 팀원은 지속적으로 상황 보고를 요청받아 피로감을 느낍니다. 결국 프로젝트 지연으로 이어지고 성과 달성이 어려워져요.
트렐로, 업무 가시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
트렐로는 직관적인 칸반보드 시스템으로 모든 업무의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할 일’, ‘진행 중’, ‘검토 중’, ‘완료’ 등의 열로 구성된 보드에서 카드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동시키며 업무 흐름을 관리합니다.
시각적 업무 관리 방식은 누가 어떤 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병목 지점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합니다.

트렐로의 한계와 단점 ⚠️
트렐로는 직관적인 UI로 인기가 높지만, 성과관리 관점에서는 중요한 난제들이 공존합니다.
✔️ 복잡한 업무 종속성 관리에 취약합니다. 단순히 카드를 옮기는 방식으로는 “이 업무가 완료되어야 저 업무가 시작될 수 있다”와 같은 종속 관계를 시각화하기 어렵습니다.
✔️ 보드가 많아지면 관리가 복잡해집니다.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보드 간 이동이 번거롭고,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큰 조직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해져요.
✔️ 데이터 분석과 보고 기능이 부족합니다. KPI 추적이나 성과 측정을 위한 내장 분석 도구가 미흡하여 별도의 보고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결국 성과관리의 핵심인 ‘측정’과 ‘분석’ 단계에서 한계를 보이죠.
4. 팀즈(Teams) – #업무도구통합 ⚙️
마이크로소프트 도구들의 통합 관리
“이 문서는 구글 드라이브에 있고…”
“화상회의는 줌으로 하고…”
“채팅은 슬랙, 이메일은 아웃룩…”
도구가 많을수록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너무 많은 도구 사이를 오가며 로그인하고, 동기화하고,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엄청난 시간이 낭비됩니다.
이를 ‘컨텍스트 스위칭’이라고 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컨텍스트 스위칭이 하루 생산성의 최대 40%를 잡아먹는다고 전해집니다.
팀즈, 도구 파편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채팅, 화상회의, 파일 공유, 업무 관리, 앱 통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특히 오피스 365와의 완벽한 통합이 강점으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팀즈 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도구를 오가는 시간을 줄이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고, 정보도 분산되지 않죠.

팀즈의 한계와 단점 ⚠️
팀즈는 통합성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성과관리 도구로 활용하기에는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에 지나치게 의존적입니다. 다른 도구들(구글 공유문서, 구글밋, 각종 캘린더, 챗GPT, 슬랙 등)과의 호환성이 제한적이어서 기존에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던 조직에서는 도입 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 성과 측정과 KPI 추적을 위한 전문 기능이 부족합니다. 통신과 문서 공유에는 강점이 있지만, 목표 설정, 성과 지표 모니터링, 진행 상황 분석 등의 성과관리 핵심 기능은 미흡하죠.
✔️ UI/UX도 조금은 올드한(?) 편입니다. 직관적이도 않고요. 너무 많은 기능이 한 인터페이스에 통합되어 있어, 새로운 사용자들의 적응 시간이 길고 학습 곡선이 가파릅니다. 이로 인해 도입 초기에 생산성이 오히려 저하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5. 성과관리 플로우(Flow) – #끝판왕 🏆
채팅, 프로젝트 진행, OKR 기반, 개인/회사 업무’.. 통합
지금까지 살펴본 도구들은 각각 훌륭한 기능을 주지만, 성과관리의 전체 사이클을 완벽하게 커버하지는 못합니다.
‘목표설정-업무연결-진행관리-결과측정-피드백’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하지 못한다면, 결국 성과관리는 단편적이고 비효율적으로 남게되죠. 그래서 현업 담당자들이 가장 자주 토로하는 문제는 바로 이렇습니다.
“회사 목표와 개인 업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모르겠어요.”
“성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요.”
“여러 도구를 오가며 보고서를 만드느라 실제 일할 시간이 없어요.”

플로우, 어떻게 통합 성과관리를 실현하나?
플로우는 프로젝트 관리, 업무 추적, 메신저, 목표 관리, 데이터 분석까지 모든 성과관리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올인원 협업툴’입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솔루션으로, 한국 기업의 업무 문화와 요구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플로우의 핵심 차별점은 ‘OKR 기반 업무 연결’입니다. 회사와 팀의 목표(OKR)를 설정하고, 이를 실제 프로젝트 및 개별 업무와 직접 연결하여 모든 활동이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죠.

플로우만의 5가지 핵심 기능
- 📌 회사 목표 – 개인 업무 연결 : 회사 OKR부터 개인 업무까지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이 업무가 왜 중요한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 📊 실시간 성과 대시보드 : 프로젝트별 진행 상황, 팀/개인별 업무 완료율, 목표 달성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합니다.
- 🔄 워크플로우 자동화 : 반복적인 업무 보고, 상태 업데이트, 알림 등을 자동화하여 불필요한 관리 업무를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 보안 메신저 : 기밀 유지가 필요한 기업을 위한 엔드투엔드 암호화 메신저로, 소통과 보안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 🤖 AI 어시스턴트 : “이번 주 마케팅팀 KPI 현황은?”, “홍길동의 이번 달 성과는?” 등의 질문에 AI가 즉시 답변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성과관리 협업툴,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
협업툴 선택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 회사의 상황과 컨디션을 살핀 뒤 가장 적합한 도구를 고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일반적으로는 회사 규모에 따라 나눈 뒤, 목적별로 협업툴을 선택하곤 합니다. 아래 대표적인 분류로 적합한 도구를 추천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회사 규모별 성과관리 협업툴 추천 가이드
스타트업(1-10명)
- 단순 업무 관리만 필요하다면 : 트렐로
- 지식 관리가 중요하다면 : 노션
- 체계적인 성장을 준비한다면 : 플로우
중소기업(11-100명)
- 부서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 슬랙
- 구글 공유 문서 사용 빈도가 높다면 : 팀즈
- 디테일한 성과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면: 플로우
대기업(101명 이상)
- 다양한 도구를 이미 사용 중이고, 커스텀된 그룹웨어가 필요한 상황 : 플로우(통합 관리)
도입 비용 vs. 효과 분석
많은 기업이 도구 도입 비용만 고려하지만, 실제로는 ‘도구 전환 비용’과 ‘관리 부재의 비용’을 함께 계산해야 해요.
예를 들어, 직원 50명 규모 회사에서 주당 3시간을 성과 보고서 작성에 낭비한다면, 연간 약 7,500시간(50명 × 3시간 × 50주)이 사라집니다. 시급 2만원만 적용해도 연간 1.5억원의 손실이 나게 되는 셈인데요.
반면, 플로우와 같은 통합 솔루션을 도입하면 중장기적으로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래 실제 플로우 도입 이후 비용을 90% 절감한 사례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성과관리의 진정한 핵심은 ‘시스템’입니다 📌
개별 도구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성과 향상은 목표 설정부터 업무 실행, 모니터링, 피드백까지 전체 사이클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에서 비롯됩니다.
슬랙은 소통을, 노션은 정보 체계화를, 트렐로는 업무 가시성을, 팀즈는 도구 통합을 각각 강화하지만, 플로우는 이 모든 요소를 하나로 통합해 진정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성과관리는 단순한 업무 추적이 아닌,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활동을 연결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입니다. 올바른 도구 선택으로 여러분 회사의 성과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보세요.


